검진 내시경으로 간암을 진단한 case medical

2013년 11월 67세 남자 환자가 검진 위내시경을 시행하기 위해 내원했다. 
위내시경 상에서 upper antrum post wall에 raised mucosal lesion이 보이는 것 외에 특이 소견은 없었고
NBI 상에서 adenoma 가능성이 높아 조직검사를 시행 하였고 tubular adenoma, microfocal, with low grade dysplasia로 진단
약 한달 후 환자는 ESD를 위해 입원
precut을 시작한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ESD를 완료 

사실 여기까지라면 블로그에 올릴만한 case는 아니다.

환자는 입원 당일 routine lab을 시행 하였고 HBs Ag/Ab를 함께 검사 하였는데 HBs Ag가 positive 였다.
그래서 HBe Ag/Ab, HBV DNA, aFP와 함께 복부 CT를 시행 했다.
 liver의 S5에 arterial phase enhancing
portal phase에서  washout 되는 11mm 크기의 HCC가 관찰 되었다.

stage W/U을 위해 Chest CT를 시행 하였고
RLL superior segment에 10mm 가량의 nodule이 관찰되어 meta를 배제하기 위해 PET-CT를 찍으려던 중 보호자가 원하여 서울로 전원 되었다.

퇴원한 지 열흘 후 보호자가 ESD 조직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내원하였고 간 수술을 잘 받았는지 물어 보았다.

환자는 추가 검사에서 뇌에 출혈 소견(?)이 발견되어 뇌수술을 먼저 했다는 것이었다. 

EGD에서 adenoma가 발견되어  ESD를 위해 입원하면서 HBs Ag를 routine으로 검사했던게 이렇게 일이 커지게 된것이다.

수술 결과와 환자의 예후를 지켜 봐야겠지만  환자에겐 잘된일이 아닐지 ...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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